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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저스틴 썬, 마침내 비트토렌트 인수
  • 기사등록 2018-06-13 12: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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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의 창시자인 저스틴 썬이 법적인 공방 끝에 마침내 P2P 플랫폼으로 유명한 비트토렌트(지금은 레인베리로 사명 바뀜)를 인수했다. 많은 사람들이 저스틴썬이 보낸 인수 의향서가 잘못된 이후 과연 이 거래가 성사될 것인가 많은 의심이 있었다.


지난 달, 저작권 관련 뉴스웹사이트 'TorrentFreak'이 레인베리와 저스틴 썬 간의 협상이 있다고 처음 밝혔다. 당시 레인베리 측은 'TorrentFreak'이 밝힌 바를 확인할 떄까지 아무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자세히 알지 못했다. 


올해 초 저스틴 썬은 인수 협상에 대해 별도 의향서를 통해 'No Shop' 조항(이 의향서가 유효한 동안 다른 곳과 협상하지 않도록 하는 조건)을 넣었으나 결국 레인베리가 이 조항을 위반하게 되었다. 비트 토렌트의 데이비드 차오(David Chao)가 협약서를 제출한 이후 더 좋은 조건의 인수 요청을 받았다는 사실을 저스틴 썬에게 전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저스틴 썬은 조항을 위반한 혐의로 이 회사를 고소했으나 이 의향서가 만료되는 날, 트론의 설립자는 '레인베리 인수'라는 회사를 등록했고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에 이 회사와 비트토렌토와의 합병을 제안하는 신청을 했다. 


미디어 '버라이어티(Variety)'는 저스틴 썬이 실제로 비트토렌트를 인수했음을 확인했으며 지난주에도 레인베리 직원들과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으나 레인베리과 저스틴 썬은 이에 대해 공식 성명이나 어떠한 의견도 피력하지 않고 있다. 



거래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 저스틴 썬 및 트론 재단은 약 19억5천만 달러 상당의 TRX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 재단 자금으로 레인베리 인수를 추진하기에 충분하다. 


아무튼 썬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를 구했다. 레인베리는 한 때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인기있는 새로운 프로젝트 중 하나였지만 이 잠재력을 키우지 못했고 유사 타 플랫폼에 사용자층을 빼앗겼다. 


이에 대해 전 CEO는 미디어 업계로 진출을 모색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회사를 구해내려고 했으나 물거품이 되었고 CEO는 해고당한 바 있다.


저스틴 썬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그가 비트토런트 회사에 관심이 높다는 것을 사전에 알 수 있었다. 예를 들면 트론의 백서를 보면 비트토렌트에 대한 8가지 고유한 참조가 포함되어 있다. 


트론의 최종 목표는 분산된 인터넷을 구축하여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만들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레인베리의 P2P 기술을 알고 있는 저스틴 썬은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데 레인베리 인수가 적격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썬이 레인베리와의 거래에 대해 아직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SNS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앞으로 저스틴 썬이 레인베리와 트론을 어떻게 통합할지 그의 발표가 기대된다.


비트웹(bit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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