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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크립토재킹 전년대비 9% 증가 - 크립토재킹, 올해 상반기 5천 270만 건... 전년 상반기 대비 9% 증가 - 비트코인과 모네로 가격 상승으로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크립토재킹 유리해져
  • 기사등록 2019-09-25 11:00:29
  • 수정 2019-09-25 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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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안기업 소닉월(한국지사 대표 신용훈)이 25일 발표한 ‘2019년 사이버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크립토재킹은 올 1~6월 간 5천270만 건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보고서는 약 200여 개 국가의 100만개 이상 보안센서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



크립토재킹이란 해커가 개인 PC에 악성코드를 몰래 설치하고, 해당 PC에서 채굴한 암호화폐를 바로 자신의 전자지갑으로 전송하는 방식의 사이버 범죄다. 보고서는 이러한 크립토재킹 증가 원인 중 하나로 비트코인과 모네로 가격 상승을 꼽았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면서 크립토재킹 규모도 줄어든 바 있다. 하지만 올해 중반에 암호화폐 가치가 급등하면서 이에 비례해 공격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다만 지난 6월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크립토재킹 공격 건수가 연중 최저를 기록해 암호화폐 가치와 범죄율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단정하긴 어렵다는 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한편, 소닉월은 이번 보고서에서 페이스북이 오는 2020년 상반기 상용화할 암호화폐 '리브라'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페이스북은 막대한 사회관계망 사용자들에 대한 정보 축적을 바탕으로 결제나 송금 등 각종 금융서비스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 기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와는 비교도 안되는 파급력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특히, 리브라가 출시되면 초기 익스플로잇 대부분이 페이스북,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 등을 포함해 여러 애플리케이션에서 공격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다행히 리브라(Libra)는 리브라 리저브(Libra Reserve)에 의해서만 발행되기 때문에 비트코인이나 모네로처럼 채굴되기는 어려워 당장은 크립토재킹 공격 대상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수익이 보장된다면 해커는 디지털 지갑 '칼리브라'를 통해 사용자가 리브라를 전송하도록 조작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비트웹(bit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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