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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 1테더=1달러! - 암호화폐를 사기 위한 상품권
  • 기사등록 2018-02-04 01:37:43
  • 수정 2019-03-11 17: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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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더(USDT)란?

테더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너무 커 가치 전달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위험 때문에 이러한 점을 해결하고자 테더 홀딩스에 의해 2015년 시장에 출시됐으며, 이름과 티커에서 알 수 있다시피 달러에 묶인(연동된) 코인이다. 비트피넥스와 같은 거래소를 통해 바로 사고 달러로 바꿀 수도 있기 때문에 시총 규모 20위권 안에 드는 인기 코인이다. 참고로 테더 홀딩스는 비트피넥스의 관계사이다.


2. 테더 블록체인이란?


테더는 ‘옴니 레이어 프로토콜(Omni Layer Protocal)’ 이라는 블록체인에서 발행되는 코인으로 실물 화폐처럼 철저하게 중앙화된 발행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테더로 거래가 완료되면 옴니 레이어 기반의 전자지갑에 옮겨지게 되며 거래자는 해당 지갑에서 적은 수수료를 지불하고 달러로 교환을 해 인출을 할 수 있다.


3. 테더의 특징


- 중앙 발행 체계

테더는 비트피넥스와 같은 거래소에서 직접 발행하여 유통한다. 최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의심을 제기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특징 때문이다. 즉 2017년말 비트피넥스가 이 테더 코인을 의도적으로 대량 발행하여 시장에 유입시키고 비트코인 가격을 펌핑해 투자자로 하여금 테더를 팔아 높은 가격에 매수를 유도하게 하고 달러로 자금 세탁을 했다는 것이다.


-100% 달러와 연동

국내 거래소는 실명확인 후 원화(KRW)를 거래소에 입금하면 바로 암호화폐를 살 수 있지만 대부분의 해외 거래소는 달러나 유로화 같은 법정 화폐를 입금하여 바로 암호화폐를 구매 할 수 없다. 따라서 법정 화폐로 거래소에서 발행한 테더 코인을 구매하여 이 테더코인으로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이렇게 대량 발행한 테더에 대해 그에 맞는 달러가 실제로 있는지 매우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지난 2017년 9월 테더에 대한 회계 법인 감사에서 테더 코인 발행량은 4억 2000여만 개로 확인되었고비트피넥스 법인통장에 약 4억 4,300만 달러의 잔액이 확인되었다. 문제는 2017년 11월부터 12월까지 19억 테더라는 엄청난 물량이 발행되었는데 은행 잔액이 이에 맞춰 늘어났는지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테더 코인의 의도적 발행을 통한 비트코인 가격 조작 의혹이 사실로 판명되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19억 테더에 대한 19억 달러를 비트피넥스가 가지고 있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을 뿐더러 의심으로만 했던 암호화폐 시장에 세력의 개입으로 투명성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4. 테더의 사용처


채굴은 별도로 존재하지 않으며 해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테더를 사고 팔 수 있다. 테더가 암호화폐를 구매하기 위한 상품권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5. 시장 현황


1테더는 1달러로, 필요한 경우 테더사에서 필요한 만큼 발급한다. 현재 테더의 발행량은 22억 개이므로 시총은 약 22억 달러(2조4000억원)이다.


- 현재 시세 현황

https://coinmarketcap.com/currencies/t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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