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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메이트, 환자와 병원에 동행하는 ‘비응급 의료 동행 서비스’ 선보여
  • 기사등록 2020-01-21 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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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후, 인구 5명중 2명은 65세 이상의 노인.. 어렵기만 한 노인 통원 치료, 방법은 가족 간병뿐?

- 위드메이트는 2015년에 설립되어 3,500건이 넘는 비응급 의료 동행 서비스 수행..

- 동행인을 파견, 함께 병원을 방문해 접수부터 진료까지 진행한 후, 다시 환자의 자택까지 동행..


65세, 대한민국에서 공식적으로 ‘노인’이 되는 나이다. 2018년말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구의 14.8%인 약 765만명이 노인이다. 또, 2020년부터는 1955~1963년생인 ‘1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 인구로 진입한다. 이 상태로 10년이 지나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인구 5명중 2명은 65세 이상의 노인이 된다. 즉, 현재 국내 경제를 지탱하는 경제활동 인구의 모든 부모가 이미 노인이거나, 10년 안에 노인이 된다는 말이다.



인간은 65세가 넘어가면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질병에 걸리지 않아도 관절염,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을 앓는다. 다행히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이 같은 질병은 ‘만성 질환’으로 불리며 꾸준한 통원 치료와 약물 복용을 통해 일상 생활에 별다른 지장을 끼치지 않는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꾸준한 통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노인과 그들을 부양하는 가족 구성원의 발목을 잡는다.


현재 국가 차원의 다양한 복지 정책으로 중증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는 접근 경로는 날로 간편해지고 있지만,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비응급 환자들의 경우 아직도 스스로, 혹은 가족 구성원과 함께 통원 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이 혼자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기란 쉽지 않고, 직장과 육아에 전념하기도 바쁜 가족 구성원이 지속적으로 시간을 내는 것도 어렵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꾸준한 치료를 받지 못해 건강이 악화되거나 자녀가 아예 경제 활동을 접고 부모의 치료에 전념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응급 환자들의 통원 치료를 지원하는 국가 정책을 시행할 수도 없고, 경제 활동이 한창인 가족 구성원 감당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이를 해결할 방법은 없는걸까? 쉽게 풀리지 않을 것 같은 현 상황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기업이 나타났다. 바로 ‘비응급 의료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드메이트’다.


위드메이트는 2015년에 설립되어 3,500건이 넘는 비응급 의료 동행 서비스를 수행한 기업이다. 위드메이트의 서비스는 간단하면서도 전문적이다. 환자에게 전문교육을 수료한 동행인을 파견하고, 함께 병원을 방문해 접수부터 진료까지 진행한 후, 다시 환자의 자택까지 동행한다. 환자와의 모든 동행 과정이 보호자 혹은 서비스 신청자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서비스 종료 후에는 진료 결과, 처방전, 영수증, 행동 요령, 다음 예약일 등의 정보가 포함된 사후 리포트가 제공된다.


위드메이트의 지승배 대표는 “지난 5년간 수천 건의 베타 서비스를 수행하며 탄탄한 신뢰와 안정된 시스템 기반을 닦았다.”며 “대형 국립병원과 요양병원과의 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서비스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데이터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2월 초 자체 플랫폼과 함께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아픈 부모와 바쁜 자녀가 서로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위드메이트. 그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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